제주 대성호 실종자 밤샘 수색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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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불이 난 대성호 실종자 수색이 밤새 진행됐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사고 발생 엿새째인 오늘(2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 등 수색 당국은 어제 저녁 6시부터 경비함정 등 선박 35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야간수색을 했습니다.

해경은 조명탄 120여 발을 투하하는 등 사고가 발생한 인근 해상 등을 정밀 수색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승선원 12명 중 사고 당일인 19일에 수습한 사망자 김 모 씨 외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수색팀은 날이 밝은 뒤에도 경비함정을 비롯한 민간 어선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해상·수중·공중·육상에서 실종자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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