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정상회담…협력 증진 방안 등 논의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 및 양국 우호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모레(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리 총리가 6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한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상생번영을 추구하는 신남방정책의 모범적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한국 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갈 수 있는 최적의 동반자인 양국 관계를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상대국에 진출한 양국 국민과 기업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안이 조속히 발효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