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최근 미국에 비공개로 다녀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차장은 그제(18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외교안보 담당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지소미아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논의한 뒤 오늘 오후 귀국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번복할 수밖에 없단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다시 설명하고 미국의 이해를 구하는 데 주력했을 걸로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김 차장의 방미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