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선임…'스페셜 원' 11개월 만에 EPL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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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입니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으로 이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코치진의 경질을 발표하고 나서 바로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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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무리뉴는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 11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팀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우리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인 무리뉴를 갖게 됐다. 그의 경험이 풍부하고 팀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훌륭한 전술가다. 또한 그가 지도한 모든 구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에 에너지와 믿음을 가져달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 속에 12라운드까지 단 3승 밖에 거두지 못한 채 20개 팀 중 14위까지 순위가 추락했습니다.

토트넘의 반응을 이끌어야 할 무리뉴 감독은 오는 23일 웨스트햄전을 통해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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