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시작…평시 대비 열차 79%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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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오늘(20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79%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TX는 73%,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66%, 수도권 광역전철은 86%, 화물열차는 35% 수준입니다.

철도 노사는 파업에 들어간 이후에도 대화 채널을 유지하고 있지만, 쟁점에 대한 이견이 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인력 충원과 임금인상, 자회사 처우 개선, KTX-SRT 고속철도의 통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에 대해 사측은 1천800여 명, 노측은 4천600여 명을 제시하는 등 간극이 큽니다.

인력충원이나 임금인상, 고속철도 통합은 정부 결정이 필요한 상황인데, 정부는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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