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붙잡힌 57살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씨는 지난 16일 새벽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평소 갈등을 겪다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씨가 숨진 아내의 휴대전화를 버린 곳으로 추정되는 저수지 등을 수색하는 한편 신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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