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주부터 국회 비상 상황…동물국회 도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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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관련, "다음 주부터는 정말 이제 국회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 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음 주 의총 토론주제가 선거법으로 충분히 생각을 정리하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면서 "선거법 개정안의 심의 마감 시간이 26일로, 27일부터는 본회의에 회부돼 상정이 가능해진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절차상) 선거법 처리 시한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자유한국당은 단 한 번도 협상에 응한 적이 없다"면서 "이렇게 가다 보면 동물 국회가 또 도래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든다. 가능한 한 당으로서는 이번 정기국회가 나라의 명운을 좌우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회 혁신 문제와 관련, "지난주에 토론을 많이 했는데 전반적 수준의 동의가 있었으므로 오늘은 당론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특히 국민소환제 도입을 당론으로 추진할지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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