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운전병 출신들이 앞으로는 별도의 서류 없이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병무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18일)부터 보험개발원 등과 공동으로 구축한 '군 운전경력자료 공유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운전병 출신들은 자동차 보험 가입 시 개인 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군 운전경력을 확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그동안 군 운전경력을 인정받아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병무청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병무청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료 공유체계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서비스 대상에는 2014년 이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이 해당됩니다.
병무청은 이번 개선으로 연간 3만 4000명이 평균 13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되며 총 할인액은 연간 약 44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병무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