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낙하산 침투 훈련 지도…"전쟁 준비 능력 향상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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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저격병들의 낙하산 침투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들의 강하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군 관련 행보 보도는 그제(16일) 전투비행술경기대회 참관 보도에 이어 이틀 만입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이 저격병들이 생소한 지대에 고공 침투해 전투조 단위별로 정확한 지점에서 습격전투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실전능력 판정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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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저격병들이 강하를 정말 잘한다"면서 "불의에 떨어진 전투명령을 받고 생소한 지대에서 능숙한 전투 동작들을 펼치는데 정말 흥미롭다"고 치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훈련을 실전과 같은 여러 가지 극악한 환경 속에서 진행해 전쟁준비 능력을 향상시키고 검열 단련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반적인 훈련에 "대만족"을 표시한 뒤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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