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가 현대모비스와 대형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KCC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친정 팬들 앞에선 이대성이 친형처럼 따르던 모비스 양동근의 슛을 쳐냅니다.
이에 응수하듯 모비스로 이적한 김국찬도 친정팀 KCC를 상대로 20득점,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팽팽하던 승부, 라건아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역전 골밑슛을 터트렸고, 이어 송교창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레이업으로 79대76, KCC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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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라스가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를 터트린 삼성은 전자랜드를 꺾었고, 오리온은 엘지에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