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달 14일 숨을 거둔 고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죽음을 조명합니다.
제작진은 '루머의 루머의 루머-누가 진리를 죽였나' 제하 방송에서 설리가 죽음에 이르게 된 배경을 짚습니다.
설리에게 실제로 악플을 달았던 '악플러'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쓴 댓글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가 하면 연예인이라면 악플을 견뎌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은 언론이 생산한 자극적인 기사들과 여기에 몰려들어 루머를 재생산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제작진은 스물다섯 청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가 무엇인지 추적하고 그가 이 사회에 남긴 질문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