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美 국방장관 면담…·한일 정보보호협정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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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5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합니다.

이 자리에는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슈라이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차관보 등도 참석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국가인보실 1차장,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합니다.

접견은 문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30여 분간 진행될 계획입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시점이 일주 앞으로 다가오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지는 만남인 만큼 더욱 주목됩니다.

미국 당국자들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연장돼야 한다는 촉구성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접견에서도 에스퍼 장관이 비슷한 취지의 언급을 할 걸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우리 정부가 협정 종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미측에 설명할 걸로 보입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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