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새벽에 올가을 첫눈 관측…중부 가끔 비, 경기동부·강원내륙과 산지 눈


5시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강원 영서 북부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새벽 1시 50분부터 2시 40분 사이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올가을 들어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서울의 올가을 첫눈은 작년보다 9일 빠르고, 평년보다도 6일 빠른 것입니다.

오늘(15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전북과 경북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와 경북, 전북이 5mm가량 되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1cm, 강원 산지에는 1~3cm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에는 도로가 결빙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비나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를 비롯해 전국이 10도에서 17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높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중부먼바다와 서해중부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륙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남, 세종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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