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선두 GS칼텍스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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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꼴찌 IBK기업은행이 선두 GS칼텍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기업은행은 오늘(14일) 화성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 2(25:18 24:26 10:25 25:23 15:9)로 눌렀습니다.

창단 후 첫 5연패를 당했던 기업은행은 힘겹게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고, 시즌 2승(5패)째를 챙겼습니다.

1라운드 전승, 5연승을 달리던 GS칼텍스를 상대로 얻은 승리라 기업은행엔 의미가 컸습니다.

주포 어도라 어나이와 김주향, 쌍포가 터지면서 첫 세트를 따냈던 기업은행은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4세트, 베테랑 센터 김수지의 활약으로 승부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소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어나이는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렸고, 김수지는 블로킹 9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남자부 1위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비예나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7점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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