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차 사건 '진범논란' 윤씨, 오늘 재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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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해 온 윤 모 씨가 오늘(13일) 재심을 청구합니다.

윤 씨의 재심을 돕는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법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박 변호사 등은 기자회견에서 재심 사유 등에 관해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당시 13세이던 박 모 양이 집에서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범인으로 검거된 윤 씨는 20년을 복역한 뒤 2009년 가석방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된 이춘재가 8차 사건을 포함한 10건의 화성 사건과 다른 4건 등 14건의 살인을 자백하자 윤 씨가 결백을 주장하면서 진범 논란이 불거졌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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