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부모님이 이상화와 강남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를 떠올리며,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어제(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강남 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이상화의 부모님 댁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오프라인 - SBS 뉴스
이날 방송 내내 이상화 부모님은 각별한 '사위 사랑'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는데요, 특히 강남을 사위로 맞이하기까지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한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화 아버지는 "사귀고 처음 인사 왔을 때 강남이 '귀화할까요?' 이 말을 했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상화와 강남의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친척들이 난리가 났다. 왜 일본 사람이랑 결혼하냐더라. 그래서 내가 걱정하지 말라고 귀화한다고 안심시켰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귀화한다는 게) 말뿐인 줄 알았는데, 강남이 귀화 신청 서류 준비하러 다닐 때 '아 정말 우리 사위가 되는구나'하고 감동받았다"고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이를 듣던 이상화 어머니 역시 "(상화를 생각하는 강남의 진심이 느껴져서) 우리 식구 다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상화와 가수 강남은 '동상이몽2'를 통해 현실 부부의 신혼 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