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태극기 셔츠'를 입고 등장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메이웨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단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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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다양한 국기를 이어 붙인 화려한 셔츠를 입은 메이웨더가 진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일명 '만국기 디자인' 셔츠 가장 윗부분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깨선을 따라 건곤감리가 그려져 있고, 가슴 중앙에는 선명한 태극 문양이 포인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셔츠는 한 명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여러 직물을 이어붙이는 '패치워크'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 돈으로 99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현재 재고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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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아는 그 메이웨더 맞냐", "저렇게 보니 태극기가 제일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지난 1996년 프로 무대 데뷔 이후 50전 50승을 기록하며 스포츠계의 전설로 활약하다 2017년 공식 은퇴했습니다.
(사진=메이웨더 인스타그램,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