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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는 '줍줍' 머릿결은 '찰랑'…조상우한테 맞는 모자 찾습니다 [프리미어12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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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서 '불펜 에이스' 조상우(키움)가 공을 던질 때마다 모자가 벗겨지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어12를 앞둔 우리 대표팀은 지난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2차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5대 0으로 앞선 9회 말 조상우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긴 머리와 큰 모자 때문인지 투구 때마다 모자가 벗겨졌습니다. 조상우는 제구에 방해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온 조상우의 역투 〈스포츠머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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