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결혼' 리키 마틴, 넷째 출산 기쁨 "아들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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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음악 황제 리키 마틴(47)과 그의 동성 배우자 주완 요세프(35)가 넷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리키 마틴은 29일(현지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우리 아들 렌 마틴-요세프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완 요세프와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부부는 활짝 웃고 있으며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아이는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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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마틴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인권 캠페인 만찬'에서 이번 출산에 대해 예고했다. 지난해 1월에는 결혼 사실을 알리며 "우리는 대가족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키 마틴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주제곡 '더 컵 오브 라이프(The Cup of Life)'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그는 시리아 출신 스웨덴 화가 주완 요세프와 지난 2016년부터 교제했고, 그해 토크쇼 '엘렌 쇼'에 출연해 요세프에게 프러포즈한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1월 부부가 됐다.

부부는 이로써 이란성쌍둥이 아들과 딸까지 슬하에 네 자녀를 두게 됐다.

[사진=리키 마틴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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