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정치권·외교사절, 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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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모친 故 강한옥 여사 장례가 고인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와 정치권, 주한 외교사절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SNS를 통해 "조의는 마음으로만 받는 걸 이해해 달라"고 했지만, 종교 지도자들과 야당 대표, 주요국 대사들의 조문은 끝내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7대 종단 지도자 20여 명이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을 찾아 조문했고, 민주평화당 정동영,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순으로 야당 대표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대사들도 오늘 저녁 빈소를 찾아 문 대통령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위령 기도를 드리며 상주로서 내내 빈소를 지켰습니다.

故 강한옥 여사 발인 미사는 내일 오전 10시 반 부산 남천성당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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