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웨어러블 기업 '핏빗'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관계자를 인용해 알파벳이 핏빗에 인수를 제안했다며 다만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핏빗은 하루 걸음 수나 달린 거리, 소모된 칼로리양 등 운동량과 심장 박동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등을 계측·감시하는 스마트워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축적한 건강 데이터가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수 거래가 성사되면 알파벳은 애플이나 삼성전자 등과 경쟁하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플레이어가 된다고 CNBC는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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