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한국당에 "국민 보기 부끄럽지 않나…더는 국격 떨어뜨리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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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애니메이션 '오른소리가족' 편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 않느냐"며 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대를 비난하더라도 서로 지켜야 하는 예의와 도리가 있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1야당이 내놓은 유튜브 콘텐츠가 이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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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통령을 깎아내림으로써 자신을 드높이는 것이 21세기 대한민국 제1야당이 추구하는 정치라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지금이라도 국민을 위해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부디 대한민국 제1야당으로서 더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지 말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대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는데, 속옷만 걸친 문재인 대통령과 수갑을 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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