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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안고 울어버린 이임생…동갑내기 친구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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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이 수원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잔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투병 중에도 지휘봉을 잡은 유상철 감독은 "끝까지 팀과 함께하겠다"며 투혼을 보였습니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동갑내기 친구 유상철 감독을 끌어안으며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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