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 결정적 3점포 2방…전자랜드, 선두 DB 잡고 연패 탈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선두 원주 DB를 안방에서 제압하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79-71로 꺾었습니다.

개막 4연승 뒤 2연패에 빠졌던 전자랜드는 선두 팀 DB를 잡고 5승 2패를 기록해 3위로 도약했습니다.

시즌 초반 상승세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DB는 6승 2패로 서울 SK에 공동 선두를 내주고 전자랜드엔 0.5경기 차이로 쫓겼습니다.

전자랜드 할로웨이가 21점 20리바운드, 강상재가 19점 7리바운드, 박찬희가 막바지 결정적 3점 슛 2개를 포함해 13점 4어시스트로 함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전주 KCC가 홈 팀 창원 LG를 74-60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시즌 7승 3패를 기록한 KCC는 4위에 자리했고 2연패를 당한 LG는 2승 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KCC의 이정현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정창영이 13점, 조이 도시가 11점 8리바운드를 더했습니다.

부산 kt는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현대모비스를 83-75로 따돌리고 5승 4패로 5위를 지켰습니다.

54-54로 맞선 채 돌입한 4쿼터에서 허훈이 3점 슛 2개 등 10점, 바이런 멀린스가 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멀린스는 29점 9리바운드, 허훈은 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양홍석이 7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고양 오리온은 3점슛 4개 포함 28점을 넣은 허일영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92-76으로 대파하고 8위(3승 6패)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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