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 10명 중 4명은 '비만'…흡연율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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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변화 등의 원인으로 지난 20년간 남성 비만율이 크게 증가해 우리나라 성인 남성 10명 중 4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42.8%로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98년의 25.1%에 비해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여성의 비만율은 25.5%로 20년 전의 26.2%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6.7%로 나타나 20년 전 남성 흡연율 66.3%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데 비해, 성인 여성 흡연율은 7.5%로 집계돼 1998년 수치인 6.5%보다 약간 늘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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