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비르지니아 라지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비난하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에 수백 명이 참가했습니다.
주최 측인 '모두를 위한 로마' 단체는 라지 시장이 로마를 도망치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라지 시장은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 소속으로, 로마의 고질적인 공공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2016년 첫 여성 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더 악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