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이청용과 '코리언더비'서 시즌 7호 골…2경기 연속 득점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독일 프로축구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재성은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2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10라운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득점을 6골로 늘렸습니다.

시즌 전체 득점은 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의 1골을 포함해 총 7골입니다.

독일 진출 첫해였던 지난 시즌 5골 7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이번 시즌 완벽히 리그 적응을 마친 모습으로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재성의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따낸 킬은 2연승으로 6위로 올라섰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보훔의 이청용은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팀이 1-2로 뒤진 후반 33분 투입된 이청용은 약 1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이재성과 '코리언 더비'를 펼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