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정원중 씨가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가 숨졌습니다. 정원중 씨는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의 한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습니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10대 A군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정원중 씨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 불법유턴 등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현재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정원중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백번 천번 잘못했다고 빌어야 할 일이라며, 평생 마음의 짐이 될 거라고 비통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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