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가 교통사고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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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견배우가 교통사고를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쯤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배우 정 모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7살 A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정 씨는 신호등이 없는 이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반대편 차선에서 오토바이에 바로 앞서 달리던 차량 때문에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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