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4중 전회 때 시진핑 후계자 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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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제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의 후계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명보에 따르면 오는 28일을 전후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4중 전회의 주요 의제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견고화와 국가 통치체계·역량의 현대화'입니다.

그런데 4중 전회를 앞두고 베이징 정가에 시 주석 후계자 등장설이 퍼지고 있다고 명보는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의 수를 현재의 7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시 주석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인물 2명을 신임 상무위원으로 앉힌다는 것이 소문의 대체적인 내용입니다.

신임 상무위원으로는 천민얼 충칭시 당 서기와 후춘화 부총리가 거론됩니다.

두 사람은 2017년 10월 19차 당 대회 때도 상무위원 진입 가능성이 점쳐졌던 차세대 지도자 후보들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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