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中 매트리스 덤핑률 최고 1천731%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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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해 최고 1천73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판정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오늘(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산 매트리스의 덤핑률(덤핑 마진)을 57.03∼1천731.75%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세관 국경보호국은 이번에 판정된 덤핑률과 같은 수준의 현금 보증금을 일단 징수하게 됩니다.

이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도 중국의 매트리스 가격 덤핑으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정하면 상무부는 실제 관세 부과에 나섭니다.

미국의 중국산 매트리스 수입액은 2017년 기준 4억 3천650만 달러입니다.

미 상무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184건의 새로운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의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5% 증가한 수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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