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34만 8천 명 증가…고용률 '통계 작성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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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가 두 달 연속 30만 명 넘게 늘어나면서 고용률이 통계작성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40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 8천 명 늘었습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의 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하면서 1989년 통계작성이래 최고치를 보였고 15세 이상 고용률도 61.5%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오르면서 1996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88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 명 줄어들어 실업률도 3.1%로 전년동월 대비 0.5%p 줄었습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여전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분야는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간 부진했던 숙박음식점업 분야의 고용이 살아나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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