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찜질방 화재…수십 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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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3일) 오전 5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찜질방 이용객 등 69명이 긴급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17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남자 목욕탕 안 건식사우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업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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