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장례식 참석차 구속집행정지로 잠시 교도소에서 나왔다 잠적한 35살 A씨를 붙잡아 검찰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젯(8일)밤 11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상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 할머니 장례식 참석을 이유로 3박 4일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지난 4일 교도소를 잠깐 나왔습니다.
그러나 구속집행정지 만료일인 7일에도 교도소로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광역수사대 1개 팀을 검거전담반으로 편성해 소재를 추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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