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정다은과 사귀는 사이 맞아" 입장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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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정다은과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

한서희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정다은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보다 사귄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정다은은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고 말하면서 연애를 인정했다.

지난달 25일 정다은은 인스타그램에 차 안에서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한서희를 태그 했다. 이어 지난 5일 한서희와 정다은은 함께 베트남 다낭 여행을 즐기며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두 사람에 대한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한서희는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그룹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정다은은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로 출연한 바 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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