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Pick] 무장한 복면강도에 맨손으로 맞서 싸운 60대 은행 직원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무장한 복면강도에 용감하게 맞서 싸운 60살 은행 직원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텍사스주 애빌린의 은행 지점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출근하는 직원 뒤로 총을 겨눈 강도가 다가옵니다. 강도는 은행 내부로 들어온 뒤 직원을 거칠게 밀어붙이며 위협하는데요, 직원은 이에 정면으로 맞서며 대항합니다.

직원은 어떻게든 무기를 빼앗으려 시도하면서 발차기로 회심의 일격을 가하기도 합니다. 격렬한 저항에 강도는 결국 빈손으로 은행 문밖으로 달아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오프라인 - SBS 뉴스

이 사건은 지난달 24일 아침에 발생한 것으로, 영상 속 강도와 맞붙은 직원은 60살 질 비티 씨로 밝혀졌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비티 씨는 15분 동안 대치하면서 침착하게 강도와 협상에도 나섰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 측은 "비티 씨는 비범한 시민"이라며 "이성을 잃지 않고 놀랍도록 침착하게 대처했다"며 상장을 수여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티 씨는 여러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 몇 년에 걸쳐 발생한 두 건의 강도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고 간주하고,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유튜브 Abilene Police Department)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