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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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은 정부가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한 인천∼경기∼강원 벨트 밖에 위치한 데다가 종전 발병 지역인 인천·경기북부로부터는 수백㎞ 떨어져 있어 확진 시에는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신고가 들어온 지역은 축산 농가가 밀집한 곳이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의심 농가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은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져 검사를 받습니다.

보령 신고 건의 검사 결과는 오늘(6일) 밤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지난달 29일 충남 홍성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당시에는 '음성'으로 판명이 난 바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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