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내달 말까지 아세안 3국과 양자 FTA 타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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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50 브리핑하는 주형철 경제보좌관

청와대는 다음달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까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 FTA를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50일 앞두고 브리핑을 통해 "이미 한-아세안 FTA가 체결돼 있지만 추가적 자유무역 증진을 위해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3개국과 양자 FTA 체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별정상회의 전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의가 스마트 시티 분야를 비롯한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 역시 한-아세안 교류 강화에 보탬이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주 보좌관은 아울러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평화를 위해 한-아세안 간 협력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는 평화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대표들이 한반도 문제 등을 주제로 회의를 열기로 했고, 올해 10월 서울 국립외교원 첫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정례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아세안은 테러, 극단주의, 마약 등 초국가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 개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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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교류 확대도 꾸준히 추진됩니다.

주 보좌관은 "비자절차 간소화와 항공자유화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2020년 상호방문객 1천500만명 목표를 달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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