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일본 오가는 비행기 탑승률 '뚝'…"10석 중 4석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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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일본을 오가는 여객과 항공기 탑승률이 지난해보다 최대 30퍼센트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중단 및 축소 등으로 대응하고는 있지만, 줄어든 좌석 수는 늘어나는 추셉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실적에 따르면, 9월 일본노선 여객은 총 135만 5천1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률은 61.0∼71.8%에 그쳤습니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사업차 일본을 오가는 승객과 유학생, 일본인 여행객 정도만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것 같다"며 "당분간 일본 노선 여객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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