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다저스 감독 "류현진, 2차전 혹은 3차전 등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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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선발 등판 차례를 또 숨겼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터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 선발은 워커 뷸러가 나선다"면서 "2, 3차전 선발 투수는 오늘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류현진과 커쇼 중 한 명이 2차전, 또 다른 한 명이 3차전 원정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언론에 선발 등판 순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선수들에게는 전달했다면서 "홈-원정 경기 성적 등 다양한 지표 등을 고려해 선발 등판 차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차전 선발을 뷸러로 정한 이유에 대해선 "뷸러의 몸 상태가 좋다. 1차전에 나서는 투수가 5차전에서도 출전해야 하는데, 뷸러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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