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신성' 애셔-스미스, 영국 최초로 여자 2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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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신성' 디나 애셔-스미스가 여자 200m에서 유럽을 넘어 세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애셔-스미스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 88로 우승했습니다.

21초 88은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영국 기록을 0.01초 앞당긴 신기록입니다.

지난달 30일 여자 100m에서도 영국 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건 애셔-스미스는 영국 선수 중 최초로 세계선수권 여자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란 애셔-스미스는 생애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자메이카 이주민 출신의 어머니 줄리에게 달려가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습니다.

미국의 브리타니 브라운이 22초 22로 2위, 스위스의 캄분지가 22초 51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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