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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설' 김비오 무릎 꿇고 사죄…"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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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남자 프로골퍼 김비오가 자격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오늘(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비오에게 자격 정지 3년과 벌금 1천만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김비오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했습니다. "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 되겠다"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김비오의 모습과 사죄 내용을 스포츠머그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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