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30일) 저녁 8시쯤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있는 아파트 5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80여 명,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5명이 대피했고 베란다 일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4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