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계관 담화'에 "북미 상호신뢰 입장서 협상 진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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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용단을 기대한다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의 담화에 대해 북미간 '상호 신뢰와 존중'의 입장에서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 고문 담화에 대한 질문에 "북미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의 입장에서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어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고문 담화의 의미에 대해서는 "그 의미를 해석하고 구체적,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대미 외교를 맡아온 김계관은 올해 4월 외무성 제1부상 자리를 최선희에게 넘겨준 뒤 등장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외무성 고문 직책으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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