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대정부질문, 정쟁의 시간 아닌 민생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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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앞으로 나흘간 실시되는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야당을 향해 "민생의 시간을 정쟁의 시간으로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은 대정부질문이고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회"라며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대정부질문을 정쟁과 조국 법무부 장관 흔들기로 일관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조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 및 해임건의안 추진에 대해선 "명분 없는 국조 및 해임건의 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관련, "이번 주말에 서초동에 10만개의 촛불이 켜진다고 한다"며 "피의사실 유포, 별건 수사, 장시간 압수수색 등 검찰의 과도한 수사를 비판하고 정치 검찰이 복귀하는 것에 준엄하게 경고하기 위한 시민의 행동"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왜 시민들이 서초동을 향해 촛불을 들고 나서는지 깊이 자성하길 바란다"면서 "민주당은 때가 되면 주저 없이 검찰 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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