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대사해임·원조중단' 우크라 압력 배후엔 줄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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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외압 논란과 관련해 이를 주도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통화 전부터 트럼프와 측근들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 우크라이나 지도자를 지렛대로 삼으려고 준비하는 것처럼 보여 일부 관리들이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고위 관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거나 전화 통화하는 것을 미루려고 했다고 매체는 밝혔습니다.

매체는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이 사안에 거리를 둔 반면 줄리아니가 거의 모든 단계에서 더 직접적으로 얽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관리는 "줄리아니가 이 모든 것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별도 기사에서 줄리아니가 통화 며칠 후 젤렌스키 대통령의 보좌관인 안드리 예르막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나는 등 5차례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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