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패스트트랙 '감금 피해' 채이배 의원 비공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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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5일 창문 틈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는 감금됐던 채이배 의원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의원실에 감금됐던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일 오후 채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의원은 여야가 선거제·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충돌했던 지난 4월25일 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자신의 의원실에 약 5시간 정도 감금됐습니다.

이후 녹색당이 채 의원을 감금한 한국당 소속 의원 13명을 특수감금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피고발인이 된 한국당 의원들은 경찰 수사단계에서부터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은 강제소환 여부 등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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