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정상, 北에 무력행사 안 하는 약속 확인"…방위비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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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24일) 오전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뉴욕 현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북한이 비핵화할 경우 밝은 미래를 제공한다는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합의를 기초로 협상을 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실질 진전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논의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을 강조했다"며 "미국산 무기 구매 증가와 분담금 확대 등 한미 동맹에 기여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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