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 중이던 터키군 병사 2명이 폭탄 테러로 숨졌습니다.
터키 국방부는 현지시간 23일 성명을 내고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에서 쿠르드노동자당, PKK 소속 테러리스트가 설치한 폭탄이 폭발해 우리 병사 2명이 순교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에는 터키 동남부 마르딘 주에서 PKK가 설치한 사제 폭탄이 폭발해 민간인 1명이 숨졌습니다.
1978년 창설한 PKK는 터키 내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을 목표로 폭력주의 노선을 채택하고 테러를 자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