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러·이란 연합 해상훈련"…중·러, 美 견제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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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시설 피습 사태로 미국과 이란이 첨예하게 대치 중인 시점에서 이란과 중국, 러시아 해군이 이란 인근 공해에서 연합 군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란 언론을 인용, 이란·중국·러시아 3국 해군이 조만간 이란과 인접한 오만해과 북인도양의 공해에서 연합 군사 훈련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합참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는 군사적 경험 교환 등의 다양한 목적이 있다"며 때로는 참가국들이 공통으로 갖는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중국과 러시아에서 국방장관, 합참의장, 사령관급 인사들이 이란에 오게 될 것이라며 이는 이란의 적극적인 국방 외교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측에서 이 같은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중국에서는 관련 소식이 정식으로 발표되거나 보도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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